[OSEN=오세진 기자] ‘솔로라서’ 황정음이 솔직한 입담을 뽐내 주변을 당황시켰다.
29일 방영한 SBS plus X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의 첫 예능 도전과 함께 신동엽과의 첫 미팅 회식을 가졌다. 또한 명세빈과 채림의 하루 일과가 그려졌다.
채림 또한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연애에 대해 언급하자 "결혼 2번 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 채림은 아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아들을 건강하게 케어하기 위해서 하루 일과가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켜 모두를 감탄시켰다.
명세빈은 여전한 국민 첫사랑 이미지였다. 그는 동안 비결로 "오랫동안 솔로로 살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며 마찬가지로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또 명세빈은 “레이저도 하고, 관리는 당연히 한다.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거울을 덜 보게 되려고 한다. 그런데 상태 체크를 위해 거울을 본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명세빈은 하루 일과를 뽐냈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명세빈의 집은 층고가 높고 채광이 좋았다. 명세빈은 “층이 높은 편에다 통유리라 낮이든 밤이든 풍경이 정말 좋다. 여자들의 로망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부러움을 멈추지 못했다. 황정음은 “힘든 일이 많았어서 내부 정리가 안 돼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런 명세빈을 돕기 위해 올케가 나타났다. 명세빈은 “오빠의 와이프다. 20년 지기 친구다. 여행도 같이 가고, 저희 엄마, 사돈 어르신, 새언니 넷이서 여행을 자주 다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올케는 명세빈에게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폐경기가 되면 못나진다고?"라고 말하면서 "마지막 소개팅은 언제냐"라고 물었다. 이에 명세빈은 “마지막 소개팅은 2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잘 결혼해서 잘 살아보자는 생각은 내내 있었다. 아무나 만나지 말자,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게 되지 않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누구를 만나서 꼭 결혼하고 그런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생각해 보는 건데, 우리는 결혼만 안 하면 된다”라며 명세빈을 극구 말렸다.
한편 황정음은 이혼 소송 중에 있었던 연애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 덤덤하게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물어 봤다. 상관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황정음은 “배우자 선택은 정말 신중해야 한다. 결혼을 하자고 해서 덥석 한 저도 잘못이다. 33살이면 정말 예쁜 나이였는데 말이다”, “다신 결혼하기 싫다. 연애도 싫다. 썸만 타고 싶다”, “그런데 성격이 그렇지 못한다”라며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신동엽은 “원래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안다고, 그 맛을 아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이번에 깨달은 게 있다. 많이 웃으면서 사는 게 최고다”라면서 "솔로로 최고인 점은 자유롭다는 거다. 솔로는 축복이다"라며 강력히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plus X ENA 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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