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이홍복 등 두 경쟁자 제쳐
심권호·이홍복 등 두 경쟁자 제쳐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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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대한체육회 선정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어 하형주, 심권호, 이홍복 등 최종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하형주 감사를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통해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3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 조오련(수영) ▲2021년 故 김홍빈(산악) ▲2022년 이봉주(육상), ▲2023년 故 남승룡(육상)이다.
하형주는 1984년 LA올림픽 유도 남자 95kg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로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세계선수권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추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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