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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강철부대W', 역전승→데스매치 계속되는 치열한 승부...최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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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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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가 5주째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 5회에서는 육군이 해상 미션에서 해군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반면, 해군은 해병대에 이어 또 데스매치에 가게 됐고, '가족부대' 707과 특전사는 미션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며 승부 결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9%(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7%까지 급등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1.1%로, 29일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등극해, 4주간 1위를 지켰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3주 차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 2위(강철부대W 조성원)를 차지했으며,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 TOP10'에서 3위, 'TV 비드라마 화제성' 종합 부문에서 4위(10월 29일 기준)를 휩쓸었다.

앞서 진행된 사전 미션 '최하위 부대 결정전'에서 승리를 맛본 육군과 해군은 이날 티타임과 간식 회동을, 707과 특전사는 체력단련실에서 우연히 만나 '친목 대결'을 벌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같은 시각, '최하위 부대'로 결정돼 데스매치행이 확정된 해병대는 침통한 모습이었으나, 다시 한 번 사기를 끌어올리며 데스매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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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네 부대는 강원도 양양에서 '해상 침투 탈환 작전'에 돌입했다. 육군이 대진표를 짜 '육군 VS 해군', '707 VS 특전사'가 맞붙게 됐다. 육군은 '지상전'을 승부처로 두고 세밀한 전략을 세웠다. 해군은 '해상전'에서 격차를 벌이자면서 정반대 전략을 짰다. 휘슬이 울리자 육군은 전력 질주했으나 의외로 해군 원초희 팀장이 1등으로 IBS에 도착했다.

하지만 육군은 IBS 캐리부터 다시 앞서 나가며 해군과 격차를 벌렸다. 얼마 후 해군은 육군이 진수 구간에서 애를 먹자 일사천리로 IBS에 탑승해 재역전을 노렸고, 육군은 놀라운 패들링 호흡을 발휘해, IBS를 빠르게 몰아 해군의 추월을 저지했다.

탄력받은 육군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30kg 가량의 EMP를 힘껏 끌어당겨 EMP 설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해상 위 부표에서 열쇠를 획득해 EMP를 활성화하라"는 추가 미션이 하달되자 네 명 모두 수영을 하지 못해 순간 정적이 감돌았지만 전유진이 "나는 그나마 물에 뜰 수는 있고"라며 오로지 정신력만으로 부표까지 헤엄쳐갔다. 지켜보던 'MC군단'은 경의를 표했고, 김희철은 "이런 게 군인 정신이지…"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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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함정에 도착한 해군은 빠르게 EMP를 끌어올렸다. 뒤이어 추가 미션을 확인하자 신정민은 놀라운 수영 실력으로 육군보다 먼저 추가 미션을 완수했고, 15kg 보급품 8개를 IBS 실은 뒤 해변으로 향했다. 그러나 패들링 중 IBS가 돌아버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거의 동시에 양 부대가 해변에 도착했다. 팽팽한 접전 속, 육군이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해군은 첫 번째 미션에 이어 이번에도 '역전패'를 당해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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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과 특전사의 리벤지 매치가 시작되고, 출발선에 선 양 부대는 유리한 위치의 IBS를 확보하기 위해 내달렸다. 특전사가 먼저 IBS 캐리에 돌입한 가운데, 707은 IBS를 들자마자 박보람이 혼자 빠져나와 패들을 챙겨오는 심리전을 펼쳤다. 707의 심리전이 계속되자 특전사는 진수를 시도하다 양해주가 IBS 밑에 깔리는 위기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거의 동시에 진수한 두 부대는 중간에 IBS끼리 충돌할 뻔 하기도 했으나, 강은미 팀장은 침착하게 바다 한 가운데서 패들링 위치를 바꿔 먼저 함정에 도착했다.

707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로 EMP를 건져 올렸고 추가 미션을 하달받은 강은미는 바로 입수했다. 그러나 부표에서 열쇠를 획득해 함정으로 돌아오던 중, 조류에 휩싸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전사 정유리는 재빨리 헤엄쳐 707을 따라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707과 특전사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해병대-해군에 이어 데스매치에 가게 될 마지막 부대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채널A '강철부대W'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강철부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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