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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판타지스타' 박하얀에 이영표 "단점 없는 무결점 에이스" 극찬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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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전 핸드볼선수 박하얀이 국대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6연패 이후 흑화한 'FC국대패밀리'와 정규리그 복귀 후 역대급 대승을 거둔 'FC발라드림'의 매치다. 두 팀은 과거 제3회 챌린지리그 방출의 문턱에서 마주한 바 있다. 당시 'FC발라드림'을 방출로 내몰았던 'FC국대패밀리'는 이후 17개월간 연패를 겪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약 1년 5개월 만의 리벤지 매치업에서 'FC국대패맬리'가 'FC발라드림'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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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판타지스타' 박하얀은 3대0이라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부터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 박하얀은 "은퇴하고 잊고 살았던 승부욕과 복수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경기에선 좀 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며 운동선수 출신다운 '승부사 모멘트'를 드러냈다.

실제 경기에서 박하얀은 수비부터 공격까지 전부 가담하며 필드를 누볐으며, 이영표 해설위원은 "엄청난 볼 배급 능력과 탁월한 위치 선정까지, 박하얀 선수 단점이 없다"라며 극찬했다.

백지훈 감독은 이번 경기를 대비해 멤버들에게 '인터셉트 전술'을 지시했다. 이는 'FC발라드림'의 주무기인 경서·서기 '경서기 콤비'의 완벽한 패스 플레이를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다. 백지훈 감독은 "경서기는 기술은 좋지만 우리보다 피지컬이 약하다. 사전에 공이 못 가게 봉쇄하는 것이 목표"라며 '금메달 수비수' 주장 박승희와 '무결점 에이스' 박하얀을 전술의 핵심 멤버로 삼았다.

이에 박승희는 "저희만큼 승리에 굶주린 팀이 없을 것이다. 이번만큼은 정신력으로 무장해서 죽기 살기로 뛸 예정이다"라고 주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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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의 딸 엄규리 양도 엄마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 나들이를 왔다. 역대 최연소 관중인 2살 엄규리 양은 윙크 세례를 하고, '골때녀 최고참' 하석주 위원장의 품속에 안기는 등 할아버지와 손녀딸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모든 이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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