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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웃음 쏜 '아마존 활명수' 오프닝 8만명…첫날 1위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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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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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과녁을 기분 좋게 맞췄다.

30일 개봉한 영화 '아마존 활명수(김창주 감독)'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웃음 포문을 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 첫 날이었던 30일 오프닝 스코어 8만830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만6841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경쟁작 '베놈: 라스트 댄스'를 제치고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준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과 동시에 '막힌 웃음을 뻥 뚫어주는 영화'라는 호평을 얻으면, 지난 2022년 8월 실관람객 입소문으로 여름 극장가 깜짝 흥행작 반열에 오른 '육사오' 오프닝 스코어 5만9736명을 가뿐하게 뛰어 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여름까지 통쾌한 재미를 책임진 '범죄도시4' '파일럿'의 뒤를 이어 '아마존 활명수'가 웃음으로 하반기 극장가 흥행을 견인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극한직업' 류승룡 진선규가 다시 만나 환상의 콤비 호흡을 펼친 것은 물론, 염혜란 전석호 이순원 고경표 그리고 아마존 활벤져스 3인방의 빈틈없는 열연, 양궁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펼쳐지는 긴장감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가족과 활벤져스의 케미스트리로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관객들은 '편하게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 '믿고 보는 류승룡 덕분에 재밌게 봤다' '활명수처럼 웃음으로 걱정과 근심을 싹 가시게 해주는 영화' '가족끼리 보기에도 딱 좋은 영화' 등 다채로운 반응을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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