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마름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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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승윤이 '역성'의 깃발을 높이 꽂았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은 발매 일주일 동안 총 10만 4275장 판매됐다(집계기간 10월 24일~30일). 이는 역대 이승윤 음반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이다.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은 앞선 선발매 앨범으로 정해진 흐름을 벗어나리라는 음악적 메시지를 전했다면, 정규 3집으로는 마침내 완전한 '역성'의 중심에 서서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열망을 안겼다.
이에 이승윤만의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트랙들에 리스너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승윤은 '역성'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역성'의 전곡 작곡과 편곡에는 이승윤을 필두로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 '2024 이승윤 콘서트 역성(易聲)'을 성황리에 진행한 가운데, 이달 중 인천, 대전, 광주 등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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