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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대학가요제'의 3라운드 진출팀이 결정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 2라운드는 '연합 미션'으로 두 팀 혹은 세 팀이 한 조가 되어 하나의 무대를 꾸미지만 결과는 각각 주어지는 잔인한 라운드다.
2라운드 경연곡의 선곡 방식은 랜덤 뽑기로, 50곡의 미션곡 중 하나를 뽑아 정해진다. 심사위원 7표 중 4표 이상을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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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뷰 음색 여신' 최여원, 'MZ표 트렌디 사운드' 양치기소년단은 '목장 속 여원양'이라는 팀명으로 연합했다. 초고난도 록발라드인 더 크로스의 'Don't Cry'를 선곡해 걱정을 자아냈지만, 원곡의 매력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곡을 탄생시켜 극찬을 받았다.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포크 청년' 김동혁, '반말마의 암흑 군단' 헤비메탈 밴드 인피니트는 '동철밴드'로 뭉쳤다. 새로운 편곡과 독특한 퍼포먼스로 신선한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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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솔, 'MZ 그루브' 여리밴드가 합친 '셔리밴드'는 로커스트의 '내가 말했잖아'로 무대를 꾸몄다. 여리밴드는 듣는 재미를 주는 기발한 편곡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박솔은 음역대에 비해 낮은 키로 "오디션은 양보하다가는 집에 간다"라는 따끔한 조언을 받았다.
'빨간 안경' 팀은 1라운드에서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준 '서울예대 신생 밴드' 페투페, 감미로운 음색과 노련한 무대 매너의 '숨은 실력자' 이문규가 함께해 건아들의 '금연' 무대를 펼쳤다. 파워풀한 보컬의 '락친자들'(락에 미친자들) 칵투스, '이선희를 닮은 목소리' 비전공 실력파 이유정이 연합한 '버닝 하트'는 이소라의 명곡 '처음 느낌 그대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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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연합 '세대 차이'는 최고령 참가자 '두 딸 아빠' 손효종, 07년생 막내즈 '노래하는 돌+I' 오이스터즈가 함께했다.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뭉친 이들은 정수라의 '환희'로 모두를 흥분시킨 펑크 록 무대를 보여줬다. 김이나는 "서로의 다름을 완벽하게 인정하고 멋있는 어울림을 만들어낸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록 보컬' 이동현, '재즈 보컬' 상현, '뮤지컬 실력자' 김민규가 뭉친 '올라갈 결심'은 개성 강한 세 보컬의 장점이 극대화된 '보컬 삼국지'와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이 부른 정훈희의 '안개'는 윤상으로부터 "끝날 때까지 넋을 놓고 봤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형석은 "전혀 다른 색깔들이 모여서 또 다른 색깔을 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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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사위원 '집단 심사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3라운드 '선곡 맞교환전'은 오는 7일 오후 10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TV조선 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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