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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빅뱅' 완전체 한자리에…지드래곤ㆍ태양, 거침없는 대성 폭로 "우리끼리라 할 수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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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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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세 멤버가 한자리에 모였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왕들의 귀환, 빅뱅 완전체’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성은 “너무 기뻤던 게 ‘집대성’을 하며 형님들이 제 콘텐츠를 재밌게 봐주시고 또 ‘집대성’ 하길 잘했다고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지드래곤은 “대성이가 외골수 기질이 있다. 스태프 열 분 안 될 때부터 자기 혼자 개인 유튜브를 했다”라며 “변태 성향이 가득한”이라고 말해 대성을 당황케 했다. 태양 역시 “우리끼리니까 말할 수 있다. 대성이 비밀스럽다. 베일에 싸여있는 걸 즐긴다”라고 동조했다.

지드래곤은 “그때부터 계속 꾸준히 했다. 그 콘텐츠를 가지고 가려나 했는데 아니었다. 요즘 잘 돌아다니더라”라며 대성의 개인 유튜브 채널 ‘D’splay’를 언급했다. 해당 채널은 2020년 개설된 대성의 개인 채널로, 대성의 신곡 공개 및 브이로그 등이 담겼다.

이에 대성은 “제가 여자 아이돌을 어디서 보겠냐. 이걸 하니 우기씨도 보고 오마이걸도 보고, 좋은 에너지를 받는 거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여기서 첫사랑도 만나지 않았냐. 어땠냐”라며 대성이 첫사랑으로 꼽던 배우 김정화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이에 대성은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시더라”라고 감탄했다.

또한 태양은 “그 이후로 대성이 마음에 품어온 분이 딱 한 분 있다. 누누이 말해 왔고, 만날 수도 있는데 그걸 안 하더라”라고 운을 뗐고 대성은 “더는 감출 필요가 없다. 박보영씨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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