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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추성훈이 딸 추사랑이 악플로 받을 상처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다.
3일 방송하는 MBC '강연자들'에서는 추성훈이 출연해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 그는 "격투기보다 강연이 더 힘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혀, 강한 이미지로 익숙한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추성훈은 어린 시절 재일교포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처음으로 솔직히 털어놓는다.
추성훈은 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플들을 언급하며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는 고민에 빠졌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오은영, 설민석, 김태훈 등 베테랑 강연자들 또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딸 추사랑이 악플로 상처를 받을까 염려하며 "딸이 겪을 상처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놓아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추성훈의 진심 어린 첫 강연,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10분 '강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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