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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물러설 곳 없는' 전북-'마지막 기회' 인천, 승리만이 전부[오!쎈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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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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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혈전이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6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전북은 9승 10무 16패 승점 37점으로 11위에 올라있고 인천은 8승 11무 16패 승점 35점으로 12위다.

전북과 인천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단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펼쳐야 한다.

전북은 지난 제주 원정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최하위인 인천이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격차가 좁혀졌다.

이날 양팀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경기다.

전북은 지난달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황을 복기해야 한다. 송민규를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한 전북은 2선 공격진의 활발한 움직임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다양한 조합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고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대구전서 수비가 흔들렸지만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치열하게 상대를 압박하고 빠른 템포로 펼친 것을 인천전에서도 선보여야 한다. 점유율을 높이는 것 만큼이나 빠른 템포의 공격을 펼쳐야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 최근 2경기서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북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문전 집중력이 절실하다.

인천도 승리를 원한다. 따라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칠 수밖에 없다. 지난 광주전에서 인천은 스리백 수비진을 통해 경기를 펼쳤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체적으로 움직였지만 득점을 제외하고는 광주를 압도하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광주의 골 결정력이 문제였지만 인천은 전술을 활동량으로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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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마지막 기회다. 전북전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광주전을 통해 얻은 기회를 살리기 힘들다. 특히 이날 인천은 대규모 원정 응원단과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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