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6회, 7.6%로 자체 최고 경신 [N시청률]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방송 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이하 '이친자') 6회 시청률은 전국 7.6% (닐슨코리아 기준)로 대폭 상승하며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 헬멧남 두철(유오성 분)은 자신을 피해자 송민아(한수아 분)의 아빠라고 밝힌 채 하빈에게 접근해, 영민과 무슨 사이냐고 캐물었다. 또 두철은 영민에게도 접근해 민아를 죽인 사람이 누구냐며 윽박질렀다.
한편 두철에게서 아빠가 영민을 풀어줬다는 얘기를 들은 하빈은 엄마의 일을 포함해 태수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태수는 지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를 하빈에게 숨길 수밖에 없었다. 당시 지수는 하빈이 동생을 죽인 것인지 의심하며 하빈과 함께 죽으려 했다. 태수는 괴로워하며 죽으려는 지수를 말렸고, 이 일을 비밀로 묻기로 약속했다. 하빈이 유일한 내 편이라 믿었던 엄마마저 자신을 의심했다는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다. 이에 태수는 다 경찰 일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거짓말했다.
경찰들을 피해 폐건물에 은신해 있던 영민은 김성희(최유화 분)가 박준태(유의태 분)를 감싸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며 분노했다. 성희는 하빈의 엄마 지수가 수현을 죽인 것을 봤다고 영민에게 말한 사람이었고, 영민은 준태가 죽인 것을 성희가 숨겨준 것이라 추측했다. 성희를 구하기 위해 폐건물에 도착한 준태는 영민과 몸싸움을 벌이며 다퉜다. 열 받은 영민은 태수에게 아는 것을 다 말하겠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하빈이 영민을 찾아간 것. 두철이 하빈을 영민이 있는 장소로 데려갔고, 하빈은 영민에게 정말 엄마 지수가 수현을 죽였는지 물었다. 결국 영민은 하빈에게 "네 엄마가 너가 이수현 죽인 줄 알고 시체 묻은 거다"라고 실토했다. 영민의 말에 제정신이 아닌 채 밖으로 뛰어나간 하빈은 충격적이게도 태수가 도착했을 때 영민의 시체 앞에 있었다. 태수는 손에 피를 묻히고 선 딸 하빈을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동시에 경찰들이 도착한 소리가 들렸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엔딩이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의 진실을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두철의 정체가 민아의 아빠가 아닌 준태의 아빠란 것이 또 한 번 반전을 선사했다. 또 준태가 민아의 목을 조르는 장면도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두철은 괴로워하는 준태에게 "정신 차려, 부모는 알아, 내 새끼가 어떤 사람인지, 나한테 다 계획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두철이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