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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살 빠진 곽튜브, 전현무와 지리산 갔다…“너튜브 초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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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전현무계획2’에 복귀한 곽튜브.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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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던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전현무계획2’으로 복귀했다.

곽튜브는 1일 밤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지리산 한 바퀴 편에 출연해 전현무와 반가운 재회를 했다. 시즌1을 함께 하며 친형제 같은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오프닝을 열었다.

전현무는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며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다. 그만한 게 없다”고 농담을 곁들인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저도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라며 ‘그 일’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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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의 한 장면.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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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곽튜브는 화제를 전환하며 “이곳은 너튜브 초심 지역이다, ‘실버버튼’ 받기 전에”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럼 내가 본의 아니게 너의 초심을 찾게 해준 거네”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어떻게 기획을 이렇게 하실까 싶다. 역시 전현무계획이네요”라며 ‘전현무계획2’의 기획력에 감탄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한 곽튜브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내 따돌림 의혹을 받았던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면서 “정작 오해를 받은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고 말해 누리꾼들로부터 ‘대리 용서’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사과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그 여파로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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