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 도너츠컬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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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달라'는 공주시청의 신청을 받아 가을밤 낭만 버스킹을 배달했다.
공주의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찾은 멤버들은 노래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1:1 텐트 버스킹 부스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노래 선물을 전했다. HYNN(박혜원)은 육아 휴직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연자에게 김윤아의 'going home'을 불러주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깊은 감동을 받은 사연자의 눈물에 HYNN(박혜원)도 덩달아 눈물을 보여 따뜻한 두 사람의 마음에 현장이 촉촉해졌다.
또 쌍둥이 자녀를 둔 9년 차 부부가 방문,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라는 남편의 아바타가 된 방예담은 박재범의 '좋아 (JOAH)'를 선사하는가 하면, 먼데이 키즈의 '가을 안부'를 들으며 힘든 날 위로를 받았었다는 사연자는 먼데이 키즈, DK와 즉석에서 함께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진 메인 버스킹에서는 특유의 꿀 바른 음색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입혀 곡을 완벽하게 재해석, 음원 공개 후 리스너들의 반응을 모으고 있는 방예담의 '어제처럼'부터 발라드 가왕 DK의 진한 감성이 빛나는 '기억을 깨워'까지 '더 리슨' 신곡 라이브 무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이날 버스킹에는 보컬의 교과서이자 보컬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예준이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어 HYNN(박혜원)과 이예준이 각자의 대표곡인 '시든 꽃에 물을 주듯'과 '미친 소리'를 서로 바꿔 부르며 니곡내곡을 시전, 관객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여기에 유니크한 음색과 진한 감수성을 지닌 아티스트 우디가 부르는 범진의 '인사', 보컬퀸들의 색다른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이예준-HYNN(박혜원)-이비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유닛 무대, 자타공인 음색장인들의 고막힐링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방예담-우디-바이미(by me) 유닛의 'Dream', 깊어지는 가을의 짙은 감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먼데이 키즈의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일 버스킹 무대와 함께 신곡과 리메이크 신곡의 음원 발매을 하며 듣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3일 오후 6시에는 이예준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발매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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