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채널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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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옹호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여행전문 유튜버 ‘곽튜브’가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곽튜브는 1일 방송된 MBN 방송 연예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 합류, 출연자인 방송인 전현무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라며 곽튜브의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곽튜브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또 아름다운 뷰와 함께한다”며 지리산의 경치에 감탄하자 전현무는 “오랜만에 함께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곽튜브의 몸을 본 전현무는 “너무 슬림하다. 지금 배가 없다”고 놀라자 곽튜브는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했고 전현무는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라며 곽튜브의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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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민망하게 웃으며 “여기가 저에게는 유튜브 초심지역이다”라며 “실버버튼 받기 전에”라고 말을 돌렸다. 전현무는 “내가 본의 아니게 너의 초심을 찾게 해준 거네”라고 농담했다.

곽튜브는 “어떻게 기획을 이렇게 하셨을까 싶다”며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의욕을 보였다.

곽튜브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올렸다. 곽튜브는 이나은을 오해했다며 학폭 의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 역시 과거 자신이 학폭 피해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곽튜브는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도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번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 달간 자숙을 가진 곽튜브는 지난 20일 SBS TV 예능물 '‘팔도주무관'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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