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코스인 세타 골프코스 18번홀 벙커에 물이 차있는 모습.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LPGA투어 경기위원회는 2일 예정된 3라운드를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은 54홀 경기로 축소되어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236위 와키모토 하나(일본)는 유리한 입장이다.
LPGA투어 경기위원회는 “1일 저녁부터 내린 폭우로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2일 오전 7시에 3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회 코스인 시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코스 벙커엔 물이 차 올라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다.
한국선수 중에선 고진영이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와키모토와 4타 차라 역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재미교포 노예림도 2타 차 공동 2위라 좋은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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