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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수척한 얼굴로 복귀 "그렇게 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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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BN ‘전현무계획2’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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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투버 곽튜브(32·곽준범)가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2’ 4회에서는 전현무와 함께 지리산을 찾은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 방송에 함께했던 두 사람은 서로 반가워하며 안부를 물었다. 전현무는 “오랜만에 함께 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완전히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떤 뒤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다. 그만한 게 없다”면서 곽튜브의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곽튜브도 “저도 그렇게 될 줄 몰랐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제1문에서 만난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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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전현무계획2’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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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곽튜브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내 따돌림 의혹을 받았던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면서 “정작 오해를 받은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고 말해 누리꾼들로부터 ‘대리 용서’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판이 쏟아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사과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그 여파로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

한 달간 자숙을 가진 곽튜브는 지난 20일 SBS TV 예능물 '‘팔도주무관'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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