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인물 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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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극이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이민기(차정우 역), 한지현(이민형 역), 이이경(한우진 역), 전배수(김석훈 역) 그리고 하영(윤혜진 역), 이승우(서강호 역), 윤정일(이진석 역), 양소민(윤서희 역)까지 복잡하게 얽힌 캐릭터들의 관계가 담겨 있다.
먼저 이민기는 한지현과 뜻하지 않게 범죄 사건으로 엮이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환자를 수술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그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맡은 뒤로 내면의 상처까지 들여다보는가 하면, 피해자 편에 서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한지현과 공조하며 고군분투한다. 이로 인해 성향도 성격도 180도 다른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기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이경과 대표 원장 전배수 또한 극의 한 축을 이룬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이민기와 가깝게 지내는 인물로, 겉으로는 냉정하기만 한 그를 쥐락펴락하며 무장 해제시키는 등 극의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과거에 발에 묶인 이민기를 돕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다. 이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묶인 세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는 극의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이민기의 모친 양소민과 전 연인인 하영과의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과거 양소민과의 갈등으로 인해 사이가 서먹해졌고, 이이경이 두 사람을 오가며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이민기의 전 여자 친구인 하영은 이민기에게 오랜 시간 상처로 남아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스토리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한지현의 파트너 이승우는 그의 뒤를 든든히 받치며 사수한다. 이와 반대로 한지현의 오빠 윤정일은 폭행, 절도, 살인까지 저지르며 애증 관계가 되고,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그를 주눅 들게 만드는 인물이다.
'페이스미' 제작진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여기에 이야기를 이끌어 갈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을 지켜봐 달라. 각 인물들이 지닌 사연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소리'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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