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3 (일)

김소연, 천서진 빙의…흑화한 '센 언니' 김성령·김선영·이세희와 경찰서行 (정숙한 세일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김소연과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제대로 흑화한다.

'정숙한 세일즈' 지난 방송에서 혼자 동창 집에 방문판매를 나갔던 한정숙(김소연 분)은 대형 위기를 맞았다. 성인용품을 판다는 이유로 정숙을 낮잡아 본 경식(심우성)이 그녀를 위협한 것이다.

때마침 김도현(연우진)이 나타나 위기를 모면했지만, 이 사건에서 파생된 또다른 위기로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정숙이 "어제 사건 외부로 알려질 일은 절대 없겠죠"라며 잔뜩 움츠러든 채 몸을 사린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꿋꿋이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정숙에게 쏟아진 동네 여론의 뭇매는 상당했다.

꽤 오래 알고 지냈던 친절한 철물점 사장은 하루아침에 돌변해 정숙의 집 담벼락에 성적인 낙서 테러를 했고, 동네 주민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정숙에 대해 뒤에서 수군덕거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설상가상 파렴치한 가해자 경식은 "제가 어디 그럴 사람입니까"라며 도리어 억울함을 호소한다.

정숙은 "피하고 덮는 게 꼭 모두를 위한 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는 도현의 조언과 방판 씨스터즈의 응원에 "기싸움이든 몸싸움이든 우리 무조건 이기고 오자"라며 경찰서에 출두, 움츠리지 않고 당당히 문제에 직면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투지로 경찰서에 출두한 방판 씨스터즈의 범접불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숙한 언니들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관자 놀이까지 닿을 것 같은 아이라인과 짙은 립스틱 색깔로 얼굴에 힘을 잔뜩 준 것. 그렇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센 언니'의 비주얼을 완성한 방판 씨스터즈가 힘을 합쳐 무조건 이기고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오늘(2일), 논란에 움츠러들었던 정숙이 제대로 각성, 피하지 않고 맞선다. 그리고 여기엔 방판 씨스터즈의 기 센 조력이 더해져 시너지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정숙의 사이다는 매회 업그레이드됐다. 다시 한번 그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숙한 세일즈' 7회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