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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날씨] 주말 평년 웃돌며 '따뜻'…내일 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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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평년 웃돌며 '따뜻'…내일 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주말인 오늘, 내륙은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5.1도까지 올라서 평년을 9도가량 크게 웃돌았고요.

대전과 전주도 20도를 웃돌며, 활동량이 많다면 덥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포근해서, 가을 나들이 가기 좋겠습니다.

서울이 한낮에 2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월요일, 수도권에 약한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17도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22도, 대전과 전주 22도, 광주는 23도까지 올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밤까지 최대 5mm 미만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은 오늘 밤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과 강원산지, 전북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운전대 잡으신다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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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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