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이대선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프리미어12 대표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이틀 통해 최종 엔트리(28명)을 결정한다.경기에 앞서 쿠바 아르만도 욘슨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4.11.02 /sunday@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고척, 이대선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프리미어12 대표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이틀 통해 최종 엔트리(28명)을 결정한다.경기에 앞서 쿠바 아르만도 욘슨 감독과 한국 류중일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1.02 /sunday@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고척, 이후광 기자] 쿠바 야구대표팀 감독이 사구 4개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아르만도 욘슨 감독이 이끄는 쿠바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프리미어12 대비 2차 평가전에서 3-13 대패를 당했다.
쿠바는 전날 1차 평가전 0-2 패배에 이어 2차전까지 내주며 한국과의 고척 K-베이스볼 시리즈를 2패로 마무리했다.
마운드가 한국 타선의 화력을 견디지 못했다. 선발 사르두이(1이닝 무실점)를 시작으로 피게레도(2이닝 1실점)-파드론(1이닝 3실점)-바르가스(2이닝 무실점)-레예스(⅔이닝 1실점)-구티에레스(⅔이닝 2실점)-메디나(0이닝 4실점)-마우리스(0이닝 2실점)-에레라(1⅔이닝 무실점) 등 투수 9명이 총출동했지만, 14피안타-13실점의 쓴맛을 봤다. 8회초 8실점 빅이닝 헌납이 뼈아팠다.
제구 난조로 인해 사구를 5개나 허용한 것도 패인이었다. 한국 타선은 홍창기, 김주원(2회), 윤동희(2회)가 사구를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실금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기베르트가 고영표 상대 홈런을 뽑아내는 등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완패에 빛을 보지 못했다. 현역 메이저리거 요안 몬카다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전날 부진을 만회했다.
다음은 쿠바 욘슨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한국을 보면서 정말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서 퀄리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주루플레이, 투수들이 눈에 띄었는데 어제와 같이 강속구 투수들이 나온 건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커맨드가 뛰어났다. 커맨드야말로 야구를 할 때 투수가 가져야할 중요한 요소다. 한국이 정말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바로 말씀드리기엔 한계가 있다. 일본시리즈 뛰고 있는 모이넬로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그런데 일본시리즈 타이가 되면서 한 경기 더 치르게 됐다. 모이넬로가 합류하면 선수 상태를 체크한 뒤 도미니카공화국전(1차전), 한국전(2차전)을 생각해야 할 거 같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가운데 어느 팀을 꼭 이기고 싶나
의심의 여지없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겨야 한다.
오늘은 3루수와 유격수 포지션의 주전, 백업 뛰었던 선수가 모두 눈에 띄었다. 또 좌타자들이 눈에 띄었다. 우리 투수들이 삼진을 잡기 굉장히 까다로웠다. 공도 잘 봐서 공략하기 힘들었다. 쿠바 선수들이 도망가는 피칭을 많이 했다. 그렇기 때문에 볼넷을 많이 내준 거 같다. 사구도 많이 맞히게 됐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쨌든 많은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이름을 다 외울 수 없지만, 좌타자 가운데 2~3명 정도 컨택, 파워 모두 뛰어났다.
/backlight@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프리미어12 대표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이틀 통해 최종 엔트리(28명)을 결정한다.쿠바 아르만도 욘슨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4.11.02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