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시즌 1승1패
부산 BNK가 2일 아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W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산 BNK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디펜딩 챔프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BNK는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0-54로 크게 이겼다.
BNK는 시즌 2연승으로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시즌 전 박혜진을 BNK에 내주고 박지현마저 해외로 떠난 우리은행은 1승1패가 됐다.
BNK에서는 안혜지(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소희(1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소니아(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루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34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의 화력이 약했다.
BNK는 3쿼터까지 57-43으로 앞서며 여유 있게 4쿼터를 맞이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김단비와 심성영을 앞세워 48-59로 추격, BNK를 압박했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BNK였다. BNK는 안혜지와 박혜진, 이소희의 공격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66-52로 앞서자 이소희, 안혜지, 김소니아, 박혜진을 동시에 빼는 여유까지 보였다.
결국 남은 시간 우리은행은 반전을 만들지 못했고, BNK가 웃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