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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감격의 첫 1부 승격‥'경기장은 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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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축구에선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해 사상 처음으로 1부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리포트 ▶

승점 1점만 더 확보하면 우승을 확정짓는 안양.

원정까지 따라온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부천과 운명의 승부를 펼쳤는데요.

야고의 그림 같은 감아차기가 골대를 맞고 다른 결정적인 슈팅 역시 골문을 벗어나 아쉽게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그래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K리그2 정상에 올랐습니다.

창단 11년 만의 우승이자 구단 역사상 첫 1부 승격.

"안양 승격!"

선수들과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고요.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다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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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선 피 말리는 강등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11위 전북과 12위 인천이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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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임혜민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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