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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시누이 수지 씨에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는 체중 감량에 대해 "148kg에서 117kg다. 두 달 반 만에 뺀 거다"고 밝혔다. 그는 "미나가 도움을 많이 줬다. 150kg까지 간 적도 있다"며 "당시에는 숨 차고"라고 체중 증가 때문에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고, 류필립도 "(누나가) 잠을 잘 때 무호흡증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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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2030 세대가 급사를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하더라. 남편도 여유가 생기니까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해서 가족 먼저 챙기자고 마음을 모아서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주기로 했다"며 "10kg 뺄 때마다 100만 원을 주고, 유튜브 출연할 때마다 100만 원을 준다고 했다. 200만 원 타갔다"고 다이어트를 돕게 된 이유를 밝혔다. 수지 씨는 한 달 만에 16kg를 감량했던 것.
홍현희가 "이런 올케가 어딨냐"며 감탄했며 "올케라고 하고, 미나 언니는 뭐라고 부르냐"고 호칭에 대해 물었고 미나는 "요즘 조선시대도 아니고 형님이라고 부르는 건 좀 그렇고. 남편이 부르는 '수지 누나'라고 불러요"고 답했다. 또 미나는 "수지는 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도 꼬박꼬박 올케라고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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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에 대해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는 "저는 괜찮았는데 주변에서 올케는 너한테 뭐라고 부르냐고 묻더라. 그래서 필립이가 부르는 대로 수지 누나라고 부른다고 했더니 적어도 호칭은 제대로 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냐고 하더라"고 털어놨고, 미나는 "형님이라고 하면 못 만날 것 같다. 제가 모시는 느낌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는 시누이보다 16살이 많은 나이였던 것. 수지 씨는 "솔직히 그렇게 큰 문제인가? 굳이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아서 넘어갔다. 서운한 마음 조금도 없다"고 쿨하게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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