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모레츠가 '게이'라고 커밍아웃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배우 클로이모레츠가 2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나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
특히 모레츠는 “나는 게이 여성으로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믿는다"며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500일의 썸머',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을 통해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렸던 바.
그는 2010년 12세의 나이에 주연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의 영화 '킥 애스: 영웅의 탄생'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외에 영화 ‘렛 미 인’(2008), ‘다크 섀도우’(2012), ‘캐리’(2013),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2014), '마담 싸이코'(2019), '서스페리아'(2019), '섀도우 클라우드'(2021)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프를 쌓았다.
특히 그 동안 여러 차례 내한을 진행한데다가 한국의 여러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국내 대중에게도 친숙한 클로이 모레츠. 또한 평소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클로이 모레츠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도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언급, 그 이유에 대해 “나의 고향 분위기와 비슷해서이다. 미국 남부의 조지아주인데, 대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며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한국과 무척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가수 에릭남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클로이 모레츠는 평소 절친인 에릭남과의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K-POP으로 마마무를 꼽기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낸 바 있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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