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희철-윤두준-백현/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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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을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하이라이트 윤두준, 엑소 백현, 배우 박보영, 가수 백예린 등이 T1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에 기뻐했다.
3일 늦은 밤부터 4일 김희철은 "고생하셨습니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친 것 같아요"라며 "언젠가부터 저도 페이커의 행복을 위한 승리보다는 '제발 아무 일 없길' 걱정하며 경기를 봤던 것 같습니다. 페이커는 늘 최고고 최선이었는데 말이죠. Najin 시절부터 롤을 즐겨본 아저씨 팬은 오늘 또 감동을 먹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윤두준은 팬덤 플랫폼을 통해 T1을 응원했다. 윤두준은 T1의 우승 후 "새벽에 미안했다"라면서도 T1의 우승에는 '페이커'라고 적힌 T1 팀복을 입은 모습을 인증하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백현 역시 T1 팀복을 입고 '롤드컵' 결승 전부터 응원을 인증하는 등 "역사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게 행운이다"고 감동했다.
박보영 역시T1 팀복을 입고 "난 믿고 있었다고!"라며 팬심을 인증했다. 평소 T1 팬을 인증했던 손흥민 역시 "당신들 모두 레전드입니다. 정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Legends All of you, So so proud)라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 가수 백예린, 방송인 하하 등이 SNS에서 축하했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이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는 5번째 우승이자 MVP로 선정됐다.
T1은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비리비리 게이밍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5전3선승제에서 1경기와 3경기를 내줘 1승2패, 더 물러설 수 없는 상황까지 몰렸으나 이상혁의 맹활약으로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롤드컵 결승전은 1만4500석이 매진됐고 한국에서만 100만명, 전세계 700만명이 지켜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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