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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신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로 신나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박진영은 4일 오후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이지 러버)와 타이틀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로 컴백한다. 2023년 11월 선보인 'Changed Man'(체인지드 맨) 이후 약 1년여 만의 신곡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박진영의 새로운 명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 후 그만의 파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만나서는 안 될 사람에게 빠져들어 멈추지 못하는 사랑을 담은 내용의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는 박진영의 대표곡 '어머님이 누구니', 'Honey'(허니)에서 보여준 블루스적 요소와 '날 떠나지마', '너뿐이야'에서 느껴지는 메이저 음악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던 소울 펑크 장르 곡이다. 벌스에서는 블루스 음계를, 후렴에서는 메이저 음계를 활용해 소울풀한 감성과 밝은 에너지를 완성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에너제틱 사운드가 곡 분위기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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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스토리와 캐스팅으로 늘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온 박진영은 이번 역시 화려한 출연진과 감상 포인트를 준비했다.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된 티저 콘텐츠를 통해 박진영 외 대세 배우 차주영, 이이경과의 연기 호흡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는 완결편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매해 독특한 콘셉트의 연말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온 박진영은 신곡의 기세를 이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Still JYP'를 개최한다.
한편, 박진영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로서 30년간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음악 히스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직접 제작한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합동 무대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3일부터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연예계 원석 '딴따라'를 찾는 KBS 2TV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국내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와 타이틀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는 4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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