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이 정도면 '더 인플루언서' 우승...BJ과즙세연, 이번엔 16억 바친 열혈팬 차단으로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이어 래퍼 김하온과의 접점으로 화제를 모았던 BJ과즙세연이 억대급 후원을 이어온 열혈팬을 차단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BJ과즙세연의 열혈팬이 올린 저격글이 확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열혈팬은 과거 미국 LA 베버리힐스에서 방시혁 의장과 BJ과즙세연이 함께 포착됐을 당시 방시혁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남이야 누굴 만나든 신경 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사십쇼"라고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이 돌아섰는지, 해당 열혈팬은 "아프리카(현 SOOP) 10년차 이상의 프로 물소 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다.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켰고 방송 최대한 도와줬다"고 토로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풍(후원금)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내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 내가 네 오래된 열혈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든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사람을 개무시했어야 할 정도인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 너 방송 시작할 때부터 알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열혈 유지했다. 너 남친 걸렸을 때도 예비 회장, 세비지랑 필리핀 접대 의혹 있을 때도, 미국 의혹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며 "나 네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해. 내가 전후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들 심지어 다른 여자 비제이들마저 너와 내 사이를 알아. 그런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고 울분을 토했다.

끝으로 해당 열혈팬은 "다른 열혈들한테도 이런 식으로 대해서 속으로 분을 삭히며 떠나간 건지 그러니 다 아이디 삭제한 건가? 매번 친구 없다고 한탄했었지. 너가 네 곁의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데 어떤 누가 곁에 남아 있겠니"라고 적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열혈팬은 지난 2년간 BJ과즙세연에게 1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후원했으나 최근 차단을 당해 항의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BJ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하며 인터넷 방송 외에도 이름을 알렸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거리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는데, 하이브 측은 "지인들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줬던 것"이라면서도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 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켠 BJ과즙세연은 하이브를 사칭하며 연락한 사람이 있었고, 방시혁 의장과 아는 사이인 언니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며 접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에는 열혈팬과 필리핀으로 원정 여행을 떠난 뒤 대가로 명품 가방과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 이에 과즙세연은 "친한 언니 두 명과 갔고, 당시 태풍이 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가방은 수천만 원짜리도 아니고, 내 돈으로 샀다"고 해명했다.

또한 '더 인플루언서'에서도 해명에 나선 과즙세연은 "친한 언니랑 같이 간 필리핀 여행을 전 남자친구가 열혈 회장이랑 갔다고 폭로해 난리가 난 적이 있다. 한 번은 해명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BJ과즙세연은 지난 3일 SNS에 생일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김하온과 밀착 사진을 공개한 뒤 '빛삭'해 각종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BJ과즙세연 SNS, 유튜브 'The Walking'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