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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안재현, 노래 실력 어떻길래 "커버곡? 왜 나라는 커버를 씌우나..안타까울 듯"(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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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재현/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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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안재현이 댄스, 노래 커버 요청에 입을 열었다.

3일 배우 안재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QnA 질문과 응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재현이 구독자 6만 명 달성을 기념해 Q&A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안재현은 구독자 애칭을 묻는 질문에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들 구독자 애칭을 가지고 계신가. 저는 크게 시청자 여러분만 생각해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정한 성격, 긍정적인 사고와 같은 성품에 대해서 "차분한 말투는 정말 노력하는 거다. 저는 성격이 급하다. 두 번째는 배려인데 저는 타인이 먼저 할 때가 마음이 편하다. 또 저는 생각보다 차가울 땐 차갑다. 따뜻한 마음을 받고 싶어서 따뜻하게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부 비법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안재현은 "저는 세안을 엄청 꼼꼼하게 한다. 저는 생각보다 트러블이 잘 안 올라온다. 가끔 올라오면 순한 (로션) 걸 쓴다. 또 선생님들의 좋은 메이크업으로 커버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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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유튜브 캡처



팬들의 유료 플랫폼(버블, 위버스) 요청에 대해서는 "유료 플랫폼 아는 게 없다. 그건 렉이 없나, 4K로 나오나"며 엉뚱한 답변을 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수필을 출간한 바 있는 안재현은 새 책 집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생각보다 제 책이 많이 안 팔렸다. 출판사에서 안 내주실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안재현은 댄스 요청에 대해 "춤도 잘 출까 봐, 잘 추면 재미가 없을까 봐 도전을 안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커버곡 요청에는 "이미 잘 씌워져 있는 노래에 왜 저라는 커버를 씌우냐. 그건 노래에게 너무 안타까운 것 같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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