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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 삼성 공격의 중요 축인 장신 공격수 뮬리치가 어렵게 승격 플레이오프에 가도 나오기 어렵게 됐다.
수원은 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1로 이겼다.
승점 56점으로 일단 4위를 기록한 수원은 오는 3일 리그 최종전을 정한수를 떠놓고 기다린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전남 드래곤즈(54점)가 2위 서울 이랜드(58점)와 만나고 6위 부산 아이파크(53점)는 8위 부천FC 1995(49점)를 상대한다. 전남과 부산이 모두 이기면 수원은 6위로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다. 부산과 승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는(수원 +46, 부산 +52) 수원이다.
만약 극적으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가도 뮬리치는 출전이 어렵다. 뮬리치는 후반 추가시간 볼 경합 과정에서 안산 장유섭이 뮬리치의 발목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경고였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퇴장으로 변경됐다. 태클이 너무 심하게도 오른 정강이를 향해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발목까지 꺾였다.
땅을 치며 괴로워했던 뮬리치는 스스로 경기를 포기했다. 변성환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뮬리치는 크게 다친 것 같다. 병원에서 진료를 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전했다.
얼음팩을 대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뮬리치는 4일 병원에서 검사를 했고 발목 내외측 인대 모두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4주의 안정 가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원 관계자는 "디딤발이 꺾였고 오늘 검사 후 깁스를 했다. 4주 진단이 나왔다. 정말 끔찍한 부상이다"라고 전했다.
만약 수원이 승격 준 PO와 PO를 통과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간다면 K리그1 10위와 싸우게 된다. 이달 21일이 준PO, 24일이 PO다. 28일과 12월 1일에 승강 PO가 있기 때문에 기적의 손이 뮬리치에게 닿지 않는 이상 출전은 어렵다. 김현과 함께 전방을 책임졌던 뮬리치를 일게 된 수원은 일단 승격 PO에 간 뒤 뮬리치 공백을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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