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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최강록→트리플스타·이영숙, 엇갈린 희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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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영숙, 트리플스타 / 사진=JTBC,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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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흑백요리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강록 셰프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최고의 셰프들이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요리 토크쇼다.

앞서 최강록 셰프는 지난 2013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동안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했던 최강록은 '흑백요리사'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강록 셰프에 앞서 함께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했던 에드워드 리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에드워드 리는 지난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다.

두 사람 외에도 '흑백요리사'에서 '급식대가'라는 닉네임으로 참가했던 이미영 셰프는 MBC '놀면 뭐하니?'에, 최현석 셰프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현재 정지선 셰프는 고정 출연 중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전히 활약 중이다.

다만 이들과 반대로 오히려 '흑백요리사' 출연이 리스크로 작용한 이들도 있다. 최근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와 사실혼 관계였던 전처 A씨는 과거 그가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앉아 있는 모습을 CCTV로 봤다'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라고 쓴 반성문을 공개했다. 그 외에도 전 연인 B씨로부터 양다리 의혹을 폭로 당했으며, 업무상 횡령 혐의도 불거졌다.

이영숙 나경버섯 농가 대표는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조 모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이를 제대로 변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변제 기일인 2011년 4월로부터 3개월 뒤 세상을 떠났고, 이후 유품을 정리하던 조 씨의 유족들이 이 대표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이영숙 대표에게 연 이자와 더불어 원금 1억원을 상환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돈이 없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제대로 된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조 씨는 채무액 외에도 생전 이 대표의 연대보증인을 서주며 빚 5000만원가량을 대신 변제했다. 유족이 주장하는 채무액은 이자를 포함한 약 3억원 이상이나, 이 대표 측은 "돈을 일부 갚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과거사가 세간에 드러나며 자진납세한 이도 있다. 유비빔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지난 2003년 불법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던 중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자백했다. 이에 대해 유비빔 씨는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고백 이유를 밝혔다.

문제는 유비빔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을 이미 마쳤다는 점이다. 결국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유비빔 씨의 촬영분을 통편집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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