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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광기의 황제가 둘…'글래디에이터2', 리들리 스콧이 그린 대체불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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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레전드의 귀환 '글래디에이터 Ⅱ'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로마와의 전쟁에서 패배해 아내를 잃고 노예로 팔려 온 ‘루시우스’는 로마에 대한 강렬한 복수심으로 매 결투에서 생존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폭발적인 전투력을 넘나드는 ‘루시우스’는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핫한 배우 폴 메스칼의 깊은 표현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 여기에 리들리 스콧 감독이 “폴 메스칼은 견고한 연기로 공감을 일으키는 배우” 라고 전해 새로운 검투사로 극을 장악할 폴 메스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전쟁 노예로 끌려온 ‘루시우스’의 활약을 눈여겨 보고 자신의 검투사로 선택하는 ‘마크리누스’는 더 큰 권력을 갈망하며 입지를 넓혀간다. 강렬한 연기로 매 작품 진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덴젤 워싱턴이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캐릭터에 깊이감을 더하는 한편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는 세대를 뛰어넘는 강렬한 연기 호흡을 완성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덴젤 워싱턴은 “권력을 맛본 경험이 있는 ‘마크리누스’는 더 큰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며, 이를 위해 사람을 도구처럼 이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고 설명하기도. 몰락 직전에 놓인 로마 제국 한가운데에서 강렬한 야욕으로 권력에 다가가는 ‘마크리누스’는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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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로마의 폭군 황제 ‘게타’(조셉 퀸)와 ‘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는 시민들의 안위는 무시한 채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에만 몰두하며 로마 정세를 더욱 악화시킨다. 혼란스러운 로마의 정세를 대변하듯 사악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광기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두 황제는 조셉 퀸과 프레드 헤킨저가 맡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두 황제는 평범하지 않다. 까다로운 캐릭터를 조셉 퀸과 프레드 헤킨저가 훌륭하게 소화했다. 황제 콤비의 연기가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 이라고 전해 극에 신선한 매력을 더할 두 황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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