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부계정 (@8lo8lo8low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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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이 신은 지압 슬리퍼가 화제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디의 지압 슬리퍼'라는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전날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게재된 사진이 담겼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부계정에 신곡 '파워'(POWER)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차에서 내리는 사진에서 알록달록한 스톤이 박힌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기존 1만7000원~1만8000원에 판매되던 지압 슬리퍼가 가수 지드래곤이 착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후 가격이 17만원까지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사진=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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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압 슬리퍼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1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착용 사진이 공개된 뒤 그와 똑같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가격을 최대 10배까지 올려 판매하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샤넬, 톰 브라운, 크롬하츠 등 각종 럭셔리 패션 아이템과 헤어·뷰티 스타일을 유행시켜온 바 있다.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여전한 패션 영향력을 펼치며 1만원대 지압 슬리퍼까지 유행시키는 해프닝을 일으키자 누리꾼들은 "웃기다" "신기하다"라면서도 "사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지압 슬리퍼 유행 관련 게시물에는 "이제 팬들의 건강까지 생각해주네" "저걸 품절시키다니" "사려고 보니 가격이 10배 올랐다. 지디 영향력 실감" 등의 누리꾼 댓글이 수두룩하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선공개 곡 '파워'를 발표했다. 2017년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에 솔로 컴백한 지드래곤은 선공개 곡만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그는 동시에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2024 MAMA 어워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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