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28세' 김세정, 나 자신 찾으려고 작품 선택했다…"안 되는 걸 되게 할 것" ('취하는 로맨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김세정이 '취하는 로맨스'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박선호 감독과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참석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작품이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텐아시아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세정은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 역으로 분했다. 김세정은 호흡을 맞춘 이종원의매 매력 관해 "종원 배우한테 느낀 매력은 일단 굉장히 자상하고 섬세한 거다. 극 중 캐릭터와 굉장히 닮아 있다.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배려심이 넘치는 배우다. 생각보다 장난끼가 많다. 현장에서 장난도 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끌어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말에 김세정은 "2개가 있다. 내가 붙인 건 아니지만, '로코 여신'이라는 말이 있더라. '잃지 않았다, '지켰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용주와 잘 맞닿아 있는 문장인데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이다. 안 돼도 되게 만드는 배우,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김세정은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한발씩 나아가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전 작품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굉장히 다르다. 다른 도전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나 자신을 다스렸기 때문에 조급함은 없었다"라고 소회를 고백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