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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41세' 기안84, 앞머리 못 올린 이유…"많이 비어" 결국 흑채 사용 (인생8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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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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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40대에 접어들며 얇아진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삼남매 한국관광대 탐방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한국관광대학교로 체험을 떠난 기안84와 한혜진, 이시언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도착한 기안84와 이시언과 달리 지각생 한혜진이 승무원 옷을 입고 등장하자 기안84는 "누나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이어 한혜진은 기안84와 이시언의 스타일을 살피더니 "승무원이 이 정도(기안84) 머리 길이는 괜찮은데, 장발(이시언)은 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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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에 이어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이시언은 "승무원복을 미리 맞췄는데 두 사이즈 정도가 작다. 옷을 입고 점검을 받았는데 오히려 학교의 명예를 떨어뜨릴 수 있겠더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도 "집에서 미리 입어 봤는데 55사이즈 어깨가 여기 있더라. 요새 애들이 작은가 봐"라고 이시언에게 공감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항공서비스과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용모를 정돈하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실로 향했다.

남자는 눈썹과 이마만 보이면 괜찮다는 학생의 말에 기안84는 "이마가 안 보이면 감점인가요?"라고 질문하더니 '신뢰' 이미지를 위해 즉석에서 이마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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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기안84는 "앞머리가 얇아서 머리를 까면 좀 별로다. 나도 까고 싶은데 나이가 40이 되니까 머리가 얇아졌다"라고 털어놨다.

학생들과 함께 이시언은 반곱슬인 자연모를, 한혜진은 2 대 8 가르마를 손질하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기안84는 스태프에게 '흑채'를 찾았다.

헤어라인 빈 부분에 흑채를 바르던 기안84는 "많이 비어가지고"라고 말하더니 "외모가 단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수업에 들어갈 수 없나 보네. 중요하구나"라며 열심히 단장에 임했다.

그러더니 흑채를 이마에 잘못 찍어 한혜진과 이시언을 빵 터지게 했고, 스프레이까지 사용했지만 너무 솟은 앞머리에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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