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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축하만 받던 김다예, 온라인 밉상 만든 한 마디 "언니들 화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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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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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진사를 공개 저격 했다가 SNS 댓글 포화를 맞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다예는 최근 출산 후 딸 전복이가 신생아 촬영을 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흰 가운에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사는 조심스럽게 전복이를 안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김다예는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고 걱정했다.

이들 부부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시험관을 거쳐 힘들게 갖게 된 아이인 만큼 예민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김다예의 지나친 걱정에 난색을 표하는 이들도 많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유난스럽다", "귀하게 낳은 건 알지만 지나친 반응", "사진사님 마스크도 했는데"라며 김다예의 과한 걱정을 지적했다.

또한 유명인이고 최근 자녀 관련 게시물이 큰 주목을 받는 김다예가 공개적으로 사진사의 모습을 찍어올리며 불만이 담긴 글을 남긴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다예를 두둔하는 팔로어들은 전후사정을 모른 채 사진사를 무차별 비난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이같은 상황을 우려한 것. 일각에서는 "욕 해달라고 올린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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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지적에 발끈한 김다예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부계정으로 단체 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긴 대처가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과 '기싸움'을 한다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결국 김다예는 재차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 글 역시 좋지 않은 반응을 일으키자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며 덧붙였다.

김다예의 거듭된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사과가 아니라 조롱처럼 느껴진다"며 그의 진의를 의심하며 과열되는 양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지난 달 14일 시험관 시술 끝에 득녀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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