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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손흥민 활용은 조심'‥'새 얼굴 발탁은 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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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손흥민 선수는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도 곧바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활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대표팀 붙박이 손흥민의 이탈은 길지 않았습니다.

부상 복귀전을 치르자마자 곧바로 대표팀에 포함돼 다음 주 월드컵 예선 2연전을 나서게 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다시 운동장에 돌아온 거는 모두 다 확인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2연전에서 손흥민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준비) 과정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만, 소속팀에서도 각별한 관리를 받는 만큼 출전이 어려울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너무 무리하게 부담을 주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토트넘처럼) 저희 역시도 출전 시간 조절과 그런 것들을 항상 열어놓고 있고, 그 포지션에 다른 선수들의 옵션도 지금도 준비를 좀 하고 있습니다."

새 얼굴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독일 2부 하노버의 이현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출신 미드필더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기도 했고, 홍 감독도 밀집 수비를 뚫어낼 이현주의 개인 능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이현주는) 특히, 인제 저희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 유형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가 밀집 상태에 공간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 저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까지 세 차례 소집에서 모두 9명을 불렀을 정도로 측면 수비수에 대한 고민도 계속됐습니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은 포항 풀백 이태석은 아버지 이을용에 이어 부자 국가대표의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박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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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박초은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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