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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연복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기정사실화...절대 안 나가"(동상이몽2)[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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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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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연복이 출연을 고사한 '흑백요리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이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만나 중화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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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연복의 등장에 '흑백요리사'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김숙은 "먼저 섭외 요청이 갔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연복은 "실제로 가장 먼저 섭외 요청을 받았다. 그런데 출연을 고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연복은 "제가 서바이벌에 나가면 우승을 많이 한다. 거의 다 우승했다"면서 중화요리 대결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치킨 요리 경연 '닭싸움', 그리고 '냉장고를 부탁해' 연말 경연을 하면 매년 우승을 했음을 덧붙였다.

열정적인 이연복의 설명에 이지혜는 "'흑백요리사' 시즌2를 제작하면 제일 보고 싶은 셰프 1위가 이연복 셰프"라고 했고, 이연복은 "나는 대답도 안했는데, 이미 출연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난 것 같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연복의) 얘기를 들어보니 주변에서 바람을 넣으면 '흑백요리사' 시즌2에 나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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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백성현의 요리 선생님으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등장하자 "예전부터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다. 눈여겨 봤다"면서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견제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연복은 "철가방 요리사? 나는 '나무가방 요리사'다. 나 때는 철가방도 없었다"고 했다. 또 유튜브를 보고 요리를 연구한다는 임태훈의 말에 "지금은 너무 좋다. 나 때는 보고 배울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현지에 직접 가서 배웠다. 그러니 돈도 많이 들었다"면서 억울한 듯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은 임태훈의 현란한 웍질에 모두가 감탄하자 "나는 22살 때 대사관 주방장이었다"면서 갑자기 자기 자랑을 했고, 이에 김구라는 "저는 대가라서 가만히 보고 계실 줄 알았는데, 질투를 많이 하시네"라면서 웃었다.

서장훈도 "중식 대가인 것 대한민국이 다 알고 있는데 왜 자꾸 그런 얘기를 하세요. 저희가 얘기 할게요"라고 놀렸고, 이봉원 역시 "격 떨어져요"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이런 이연복의 모습에 MC들은 다시 한 번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에 강한 확신을 가졌고, 이에 이연복은 "만약에 '흑백요리사' 시즌2에 제가 출연하면 이름을 박연복으로 바꾼다"면서 절대 출연할 일이 없다고 못박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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