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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 배우 이종원이 2년 전까지 꾸준히 연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웹예능 '짠한형'에는 "EP. 66 두 분 키스하셨나요? 키스 얘기로 설렜던 그 밤을 기억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출연했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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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내일 중요한 신을 촬영하는 날"이라며 "키스신을 찍는 날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지난주에 (키스신을) 찍었어야 했는데 감기 이슈로 인해서 밀렸다. 그래서 내일 촬영하게 된 거다. 그런데 우리는 '짠한형'을 즐기러 나와야 하는데 하필 내일이 키스신을 찍는 날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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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드라마에서 감정을 담아 연기하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종원은 "두 눈을 마주치고 스윗한 대사를 하면 그런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둘 다 솔직한 편이지 않냐. 연애한다면 지인들에게 공개하는 편이냐"고 질문했고, 이종원이 "(여자친구가) 있으면 공개한다"고 답하자 신동엽은 "공개 연애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거듭 물었다.
김세정은 고개를 흔들며 "끝 사랑이라고 마음을 먹어도 아닌 경우가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종원은 "완전히 불타서 사랑을 외치고 요구하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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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라고. 그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연애를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2년 전까지는 연애를 쉰 적이 없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무언가는 충족되지 않겠지만 혼자인 게 생각보다 너무 편하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세정은 "저는 되게 금사빠 기질이 심했다"면서 "(상대방에게) 저도 모르게 끌려다녔다. 다 해주고 싶은 스타일인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걸 조금 알게 됐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내 모습을 좋아하는 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을 좋아해서 남은 게 뭐지'라고 생각해보니 없더라. 이제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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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은 술만큼 옷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어머니와 어렸을 때부터 1960~1980년대 영화를 많이 봤다. 그때의 감성이 와닿았다.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내게 입혀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김세정은 "이종원이 평소에도 잘 꾸미고 다닌다"며 패션 센스를 치켜세웠고, 신동엽은 "어머니가 정말 멋있는 분이신 것 같다"며 그의 말을 경청했다. 이종원은 "6, 70년대 록 밴드를 무척 좋아한다.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가 사생활 제외하고 내 롤모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롤링 스톤즈의 여자친구가 아마 마흔 살 정도 어리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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