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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옥주현, 길거리 흡연 영상에 갑론을박 “부적절”vs“연기 연습일 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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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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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길거리에서 비타민 스틱으로 연기 연습을 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옥주현은 5일 “어렵다 흡연 어려워.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연구 해볼래요”라며 “늘 웃음바다 우리 마타하리 팀. 비타민훈증기와 한몸. 벨리보다 어려운 흡연연기”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옥주현은 비타민 스틱을 들고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선보이는 흡연연기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료 배우에게 열정적으로 배우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옥주현은 어딘가 어색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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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옥주현은 완벽한 연기를 위해 반복해서 연습을 했고 이후에는 어색함이 줄어든 듯한 연기를 펼쳤다.

옥주현은 오는 12월 5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할을 맡았는데, 극 중 흡연하는 연기를 펼쳐야 하는 만큼 연습을 한 것. 앞서 마타하리가 추는 벨리 댄스 연습 영상을 공개하는 등 마타하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옥주현이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비타민 스틱이라고는 하나 공인인 옥주현이 공개적으로 흡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부적절하다는 반응이다. 외관상 담배로 오해할 수 있는 영상을 미성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것이 잘못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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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불편러가 등장했다”, “미성년자들에게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연기를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것일 뿐”이라며 옥주현의 흡연 연습 영상을 지적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이 돌아오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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