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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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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10년 채울까… 英 매체 “1년 계약 연장 옵션 곧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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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계약하면서 삽입했던 조항
최근 지지부진한 재계약 문제에
바르셀로나·뮌헨 등 향후 거취 주목


매일경제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3일 열린 애스턴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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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과 기존 계약보다 1년 더 함께 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것”이라면서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뒤, 2018년과 2021년 등 두 차례 재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 때는 계약 기간 4년에 사인해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2024-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만료하는 만큼 이번 시즌을 앞두고서부터 재계약 여부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예상보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하자 일부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는 등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마지막 계약 때 조항으로 삽입했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토트넘에서 만 10년을 채워 11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10년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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