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7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지드래곤이 착용한 아이템들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머릿수건이나 ‘아재템’의 대명사인 지압 슬리퍼까지도 그가 착용하면 ‘패션’이 되며 완판 행렬을 보여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자리에서 국내에는 공식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독특한 패션으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샤넬 앰배서더인 지드래곤은 레드 컬러 가디건과 블랙 맥시 플랩백을 매치해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가방과 모자에는 최근 발표한 신곡 ‘POWER’(파워)의 컬러풀한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특히 스카프를 모자 위에 감아 연출한 ‘머릿수건’ 스타일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드래곤이 신은 지압 슬리퍼까지도 인기를 끌었다. 지드래곤이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 속에는 편한 차림으로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제품은 온라인에서 만 원대에 판매되던 제품으로 지드래곤의 착용 소식 이후 품절됐고 정가의 17배 가격에 판매하는 리셀러까지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약 7년 만에 발매한 신곡 'POWER'로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발매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