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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홍진호, 예비아빠 가슴 '철렁'..갑작스러운 기흉 수술 "가족 생각에 겁 많아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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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홍진호 SNS



[헤럴드POP=강가희기자]홍진호가 기흉 수술을 마친 후 심경을 고백했다.

5일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는 개인 SNS를 통해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라며 이후 기흉 진단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홍진호는 "좀 심한 상태라 의사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접수 후 바로 입원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회복 중인 홍진호는 중요한 상황을 넘긴 거에 안도하며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 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게 생기고 난 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습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 나오네요.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홍진호는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 수속을 밟은 사진을 공개했다. 곧 아이를 품에 안게 될 예비아빠 홍진호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고백에 누리꾼들은 "즐겁기만 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야 했던 날 이렇게 아프셨을 줄 몰랐다. 빠르게 회복하시길 바란다"는 우려 섞인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최근 아내의 임신을 발표했으며, 올 연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다음은 홍진호 SNS 글 전문

얼마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기흉.
그것도 좀 심한상태라 의사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할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접수후 바로 입원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적도 별로 없엇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할게 생기고 난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것 같습니다.
어후.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터지는건 생각지도 못하상황에 훅 ~~ 나오네요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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