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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에 子 출산' 전혜빈 "어린이집 부모들 중 나보다 연장자 없어"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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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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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혜빈이 '아빠는 꽃중년'에 게스트로 출연해 "40세에 아들을 출산했다"며 꽃대디들의 일상에 폭풍 공감한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꽃중년 군단' 김용건·김구라·신성우·김원준·신현준·사유리의 뜨거운 환영을 받는 현장이 공개된다.

전혜빈은 "어느덧 데뷔 20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금은 어느덧 세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됐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어 전혜빈은 "40세에 아들을 낳은 입장이라, '아빠는 꽃중년'을 보면서 꽃대디들에게 동질감을 느껴왔다"며 남다른 친밀감을 보인다.

또 "어린이집 학부모 중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푸념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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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가면 다들 나를 '언니'라고 불러 마음이 편하다"는 전혜빈은 "늦은 나이에 아이를 만나서 그런지 더 귀중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인다. 더불어 "아들의 이름이 태오인데, 신성우의 첫째 아들과 동명"이라며 뜻밖의 공통점에 신기해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전혜빈은 이날 '45세 꽃엄빠' 사유리의 일상을 지켜보던 중 에너자이저 아들 젠의 외출 준비를 돕다가 "딸은 이렇지 않을 것 같아"라고 한탄하는 사유리에게 "딸은 옷 투정을 하느라 매일 등원 전쟁을 한다고 하더라. 조금 지나면 주는 대로 입는 아들이 편할 것"이라고 위로해 아들맘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57세 꽃대디' 신현준이 10주기를 맞은 아버지 묘소를 찾아가 그리움에 눈물을 쏟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신현준의) 아버지 역시 항상 곁에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위로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아빠는 꽃중년'은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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