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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양대 메인차트 붙박이…15주 연속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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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아윌 비 데어', '버블링 언더 핫 100'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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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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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두 메인차트에 15주 연속 진입하며 붙박이가 됐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9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가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55위를 차지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39위에 걸렸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진(김석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아쉽게 '핫 100'에 입성하지 못했다. 대신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8위로 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진 '아윌 비 데어'는 이와 함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위), '디지털 송 세일즈'(3위)에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글로벌 200'에 각각 10위, 25위로 안착했다.

앞서 예고대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지은 '아파트(APT.)'는 이번 주 '핫100' 1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해당 차트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신기록을 쓴 데 이어 2주 연속 톱20에 자리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 중이다.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선 모두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0년 9월 '글로벌 200' 차트 순위를 매긴 이래 두 주 연속 2억회 이상 스트리밍된 곡은 '아파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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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로제, 브루노 마스.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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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SVT)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이번 주 4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톱50에 들었다.

또한 예고대로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 50위로 데뷔했다. 에스파는 4세대 걸그룹 중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50에 여섯 장의 앨범을 연속해서 올린 팀이 됐다.

3.5세대 K팝 간판 걸그룹 '있지(TZY)'의 미니 9집 '골드(Gold)'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 60위로 진입했다. 있지는 여섯 개 작품 연속 해당 차트 톱70에 들었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이 이번 주에 '핫100' 정상을 탈환했다. 미국 힙합 스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새 앨범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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