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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배우 정용주, 결별 아픔 극복 못했다…낙향 후 축산업 종사 ('모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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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용주가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6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주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12부작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앞서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정용주는 극 중 지강희, 천연수의 소꿉친구이자 축산업자 류한우 역을 맡았다. 류한우는 한때 서울에서 증권맨으로 잘 나가다가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 하나읍으로 돌아와 소를 키우는 인물이다. 정용주는 남들과의 경쟁보다는 소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류한우 캐릭터의 순수함을 특유의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정용주는 그동안 영화 '간청', '화란', 드라마 '그랜드 샤이닝 호텔', '크래시', '반짝이는 워터멜론', '거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밤에 피는 꽃'에서는 발랄하고 재치있는 '비찬' 캐릭터를,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강렬하고 살벌한 연기로 임팩트를 남기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오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청설'에서는 풋풋하고 유쾌한 '재진'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화무쌍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정용주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어떠한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높아진다.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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