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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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확정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CP가 맨체스터 시티를 압도했다.
스포르팅은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맨시티에 4-1로 승리했다.
1985년생 아모림 감독은 11일 맨유에 합류한다. 맨유는 지난 2일 "맨유의 새 지휘관으로 아모림 감독이 임명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자랑하는 맨시티는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 2018년 4월 이후 6년 7개월 만에 대참사다.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맨시티는 선수단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시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필 포든이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고,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후 스포르팅의 시간이 펼쳐졌다. 전반 38분 지오바니 켄다가 전방으로 공을 찔러줬다. 빅토르 요케레스가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추가골을 만들었고, 3분 뒤 요케레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엘링 홀란드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골대 상단을 맞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스포르팅은 후반 35분 요케레스가 페널티킥 골을 다시 기록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동안 스포르팅은 실점하지 않았고 4-1 완승을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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