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라커룸 문짝 파손
[서울=뉴시스] 오는 12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참가 예정인 김주형.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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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해 KPGA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김주형이 불출석 의사를 전하며 소명서를 제출했다.
KPGA는 6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에서 김주형에 대한 상벌위를 개최한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안병훈에 패한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했다.
이후 김주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커룸을 고의로 파손한 건 아니다. DP월드투어와 KPGA에 연락해서 라커룸 문이 손상된 사실을 전했고, 피해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며 "제가 실망하게 해 드린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KPGA는 김주형에게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를 열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30일 김주형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주형은 상벌위에 불참한다. KPGA 관계자는 "김주형 선수가 예정된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불출석한다고 알렸고, 어제 소명서를 제출했다. 대리인이 상벌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GA는 김주형의 소명서와 대리인의 발언을 토대로 심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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