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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최정, FA에서도 홈런…'4년간 110억' SSG와 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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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3:4 KT/프로야구 5위 결정전 (지난 10월 1일)]

이 홈런 기억하시나요?

KT와 겨룬 5위 결정전.

8회초 최정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SSG는 3대 1로 앞서가게 됐죠.

8회말 역전을 내주긴 했지만, 최정의 강렬함은 이걸로도 충분했습니다.

오늘(6일)은 자유계약 선수로서, FA 계약에서도 홈런을 날렸습니다.

4년간 110억원을 보장받으며 SSG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는데요.

서른일곱의 나이, 이번까지 세번의 FA로 얻어낸 총금액이 302억원인데요.

역대 FA 계약 총액 규모 1위라 하니 정말 놀랍죠.

그 꾸준함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오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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