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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박수홍, 딸 낳고 겹경사…'슈돌' MC→광고 섭외까지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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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6일 방송

뉴스1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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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합류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막내 MC로 합류한 '전복이 아빠'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슈돌'에서는 박수홍의 정식 MC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방송은 훨씬 선배지만 육아 아빠로는 막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수홍은 "전복이가 복이 있나 봐요"라며 "광고가 이렇게 순간적으로 많이 들어온 건 처음이다"라고 또 다른 기쁜 소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다"라며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 감사하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과 '슈돌'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출산 당일 비화가 공개됐다. 김다예는 수술 후 출혈 때문에 회복 시간만 2시간이 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생한 아내를 보며 박수홍은 둘째 생각도 접었다고. 박수홍은 "어머니들의 위대함을 다시 봤다"라며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나보다 소중한 존재가 나타났기 때문에, 박수홍이 아니라 '전복이 아빠'가 더 어울리는 이름으로 살고 싶다, 진심으로 전복이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릴 것이다"라고 아빠가 된 각오를 밝혔다.

이후 박수홍은 "딸 이름 때문에 이틀을 못 잤다, 첫 번째 선물이기 때문에 더 신중해하고 싶었다"라며 전복이 이름 때문에 출생신고를 철회, 고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1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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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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