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동행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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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크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7일(한국시간) "실트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트 감독은 2027년까지 샌디에이고 지휘봉을 잡게 된다.
전날(6일) 미국 현지에서 샌디에이고와 실트 감독의 연장 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하루 뒤 구단이 공식적으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실트 감독의 지휘 아래 샌디에이고는 올해 93승 69패, 승률 0.574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93승은 역대 팀 한 시즌 최다승 2위 기록이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해 탈락했지만, 구단 수뇌부는 실트 감독과 동행을 연장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수뇌부의 지지를 받은 실트 감독은 이제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 작업에 돌입한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이 만료된 루벤 니에블라 투수코치와 재계약을 맺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하성 등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의 이적을 대비해 선수 보강 및 포지션 교통 정리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트 감독은 성명을 통해 "샌디에이고는 2020년, 2022년, 그리고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성공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안다. 프렐러 단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인상적인 구단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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